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웬 그래디 (문단 편집)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 [[파일:DeoFxpkX4AsfvDs (1).jpg_orig.jpg]] 쥬라기 월드가 위치한 [[이슬라 누블라]]의 사보산[* 휴화산으로 쥬라기 공원과 쥬라기 월드 모두 이 산의 지열에너지로 공원 내 전력을 충당한다는 설정이다.] 폭발로부터 공룡을 구하기 위해 클레어를 비롯한 공룡 구호팀이 모집되는데 구조가 까다로운 벨로시랩터를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에 클레어는 오웬을 만나 섭외를 시도한다. 처음에는 작전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나, 정을 쌓아가며 함께했던 블루를 외면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합류하게 된다.[* 나중에 메이지가 오웬이 랩터들을 훈련시키는 비디오를 보면서 드러나는 부분인데 블루는 찰리, 델타, 에코와는 확연히 다른 특별한 유대감을 쌓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오웬이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일부러 약한 척을 했을 때, 델타는 바로 공격했지만(아직 어린 시기고 보호구를 차고 있어서 다치진 않았다) 블루는 오히려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클레어는 "블루는 자기 종(랩터) 중 마지막으로 남은 존재에요"라며 오웬을 설득하고, 오웬은 처음엔 거절하지만 고민 끝에 합류한다. 섬에 도착해서 클레어에게 하는 말이 그야말로 압권인데, '''“만약 내가 죽으면, 날 여기로 끌고 온게 당신이라는 걸 기억해(…)."''' 물론 그 뒤에 씩 웃으며 별 일 없을 테니 너무 걱정 말라고 덧붙이기는 했다. [[파일:재회.png]] > '''나 알잖아.''' > '''You know me.''' 이후 섬에 도착해서 돌아다니다가 블루를 마주하고 3년 만에[* 인도미누스 렉스의 유전자를 채취한 게 쥬라기 월드 폐쇄 이후 6개월 후의 일이고 오웬이 [[벤자민 록우드]]와 [[일라이 밀스]]의 프로젝트에 참가해 블루를 만난 건 3년 만이다. 블루가 초반에 오웬을 못 알아보다가 오웬이 딸깍 소리가 나는 장치(똑딱이)를 사용한 후에야 알아본 것도 이 때문.] 교감을 시도한다. 그러나 경계하던 블루도 서서히 경계심을 줄이고 다가가던 찰나, 수색대원들이 마취탄을 쏴 맞춰버리고는 블루를 에워싸 오웬을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오웬은 이들을 말리며 뒤로 물러나라고 하지만[* 이 장면을 보면 구조팀들에게 손을 뻗고는 제지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고 있는데, 전편에서 직원을 구하기 위해 랩터들에게 취했던 제스쳐와 동일하다. 본작에서 악역이 바로 구조단체 인간들임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장면.] 이미 놀란 데다가 방어본성이 발동해버린 블루는 대원 한명에게 달려들고, 그 대원이 쏜 실탄에 복부를 맞아 쓰러지게 된다. 이에 분노한 오웬이 '''개자식!'''이라며[* 원문은 'Son of a...!' 이대로 번역하면 '이 개자ㅅ...' 정도가 적절하다.] 구조팀 요원에게 달려들지만 마취탄을 맞고 기절하게 된다.[* 내용을 봤으면 알겠지만 이 마취탄은 사람한테 쓰라고 있는 게 아니라 블루를 마취시키려고 준비한 거였다. 동물용 마취탄은 보통 타겟 생물에 맞게 만들어지기에 인간이 맞으면 마취는 고사하고 사망할 수도 있다. 랩터의 체중이 150kg 가량이고 그들중 큰 개체였던 블루의 체중은 226kg이라는 걸 생각하면 랩터한테 쓸 마취탄을 맞고 오웬이 살아있는 게 용한 수준. 이때 지아가 분노하며 오웬의 몸에 꽂힌 마취탄을 재빨리 빼내는데 이때 보면 마취약이 아직 다 들어가지 않고 절반 가량 남아있었다. 그가 살아남은 건 이 덕분인 듯 하다.] 사실 공룡 구호팀은 공룡 구조가 목적이 아닌 '''공룡들을 빼돌려 경매에 넘겨버리는 뒷거래가 목적'''이었으며 블루를 빼앗긴 채 오웬은 클레어, 프랭클린과 더불어 섬에 남겨져 화산폭발에 휩쓸릴 위기에 처하게 된다. 마취가 조금이나마 풀린 오웬은 거대한 [[시노케라톱스]]가 본인을 핥는 모습을 보고 기겁해하고 더불어 화산폭발에 놀란 시노케라톱스에 의해 밟힐 뻔하지만 운 좋게 살아남았다. 그러나 엎친데 덮친 격으로 마그마에 휘말려 죽을 뻔하지만 필사적으로 몸을 뒹굴고 움직여 일어나고,[* 시종일관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의 이번 작에서 가장 유머러스한 장면이라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뒷통수를 맞았다가 탈출한 클레어, 프랭클린과 함께 도망가게 된다. 이 때 덩그러니 놓여 있던 자이로스피어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는데, 이때 화산폭발로 폭주하는 공룡들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다가 [[카르노타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카르노타우루스]]를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카르노타우루스에게 잡아먹히려던 찰나에 [[지나가던 ○○○|지나가던 렉시]]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게 되고, 무사히 섬을 벗어나는데도 성공한다. 오웬은 자이로스피어를 타지 못해서 화산쇄설류의 끝자락에 휘말렸지만, 다행히 노출 기간이 짧았던 탓인지 다치지 않고 멀쩡히 살아남았다. [[새옹지마]]로 오웬이 자이로스피어를 타지 못한 덕에 클레어와 프랭클린이 물 속에 잠긴 자이로스피어 문을 못 열고 익사할 위기에 처하자 오웬이 밖에서 열어줘서 이 둘은 간신히 살아날 수 있었다.[* 다만 이 장면에서 설정붕괴가 일어나는데, 분명히 [[쥬라기 월드]]에서 총알을 막아낼 수 있다고 소개되었던 자이로스피어가, 오웬이 권총을 쏘니 한발에 숭숭 뚫리는 기적이 일어난다. 다만 이는 3년 동안 관리를 받지 않고 방치된 채 있어 약해졌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파일:jurassicfallenkingdom.jpg|width=680]] 이후 선박 컨테이너에 몰래 탑승한 후 블루가 빈사상태이며, 지아가 돌보곤 있지만 수혈하지 않곤 총알을 제거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지아는 랩터와 최대한 비슷한 수각류 육식공룡,[[렉시(쥬라기 공원 시리즈)| 발가락이 세개를 넘지 않으며 가능하면 두개인 공룡]]의 피가 필요하다고 하자 오웬과 클레어는 얼어붙는다. 현재 구출된 공룡들 중 지아가 말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공룡은 [[렉시(쥬라기 공원 시리즈)|단 하나]]뿐이었기 때문.[* 랩터는 이미 블루를 제외하면 한 마리도 없었기에 다른 랩터의 피를 뽑는 것은 불가능하고, 블루가 죽으면 지아를 죽이겠다고 휘틀리가 협박한 바도 있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그리고 파충류는 포유류와 다르게 이종간 수혈도 가능하다.] 결국 둘은 마취된 렉시가 수감된 컨테이너로 가서 마취된 것을 확인하고 피를 뽑으려고 하는데, 하필 렉시 가죽이 두껍다고 주사 바늘을 힘껏 꽂아넣은 것이 렉시를 자극해 깨워버리고, 눈앞의 먹잇감을 발견한 렉시가 요동치면서 본인이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다른 탈출구가 없자[* 컨테이너 천장이 철창으로 되어 있어 클레어는 그 사이로 비집고 탈출에 성공했는데, 오웬이 탈출하려던 순간 렉시를 묶어놨던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천장으로 가는 길목을 렉시가 발로 막아 나갈 수 없던 상황이었다. 또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건장한 오웬의 체격을 생각했을 때 클레어처럼 윗 천장 사이로 빠져 나갈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다. 여러모로 출구는 하나 뿐.] '''렉시의 벌려진 입 사이로 굴러서''' 탈출하는 어마어마한 담력을 인증한다. 클레어도 무사히 뽑은 피를 챙겨 빠져나왔기 때문에 블루에게 피를 무사히 수혈시키고 총알도 빼내는데 성공한다. 이때 [[헨리 우]] 박사가 블루에 그토록 집착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사실 다른 공룡들과 달리 블루는 경매가 아닌 [[인도랩터|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조된 것이었다. 위에 언급됐다시피 아무리 키워주는 사람이라도 조금의 틈만 보이면 공격하는 랩터들과 달리 블루는 오웬과 진정한 유대감을 쌓은 유일한 개체였다. 랩터들이 그렇게 잘 통제되던 이유도 우두머리인 블루가 오웬을 진심으로 따르며, 자기 부하들이 절대 공격하지 못하게 통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단 찰리의 경우 인간들을 학살하고, 인간 하나를 막 죽인 직후 오웬과 마주 쳤을 때 일체의 적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일단 성장한 랩터들은 오웬이랑 유대감을 지니고 있었다. 단지 블루의 경우는 어릴 때부터 유독 유대감이 깊었으며, 다른 랩터들은 성장하는 동안 함께 지낸 세월에 쌓인 유대감을 지니게 된 것.[* 당장 인도미누스 렉스 관련에서도 이런 것이 언급되는데 함께 지내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하며, 인도미누스 렉스는 그 탓에 먹이를 주는 컨테이너에게만 유대감을 느끼는 상황이 되어 사회성을 익히지 못했다고 나온다. 즉 같이 지낸 시간도 중요한 것이고 '''지낸 시간이 적음에도''' 유대감을 깊이 느끼는 블루가 특별한 것. 당장 에코와 델타도 오웬을 포위했을 때 머뭇거렸고, 블루가 기절한 동안 오웬의 지시에 따라 인도미누스 렉스에 맞서 싸우기도 했다. 자라면서 유대감이 깊어진 것이고, 이것은 랩터들만이 아니라 오웬에게도 적용된다. 오웬 역시 랩터들을 어릴 때부터 기르면서 성장한 지금까지 계속 지내왔었기에 깊은 정을 느끼고 있다.] 그렇지만 어린 시절에는 다른 랩터들은 통제가 되지 않았는데, 블루가 위계질서를 잡아 블루의 지시에 따라 이리저리 날뛰면서 놀던 어린 랩터들이 일제히 오웬의 앞에 일렬로 서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커서는 오웬의 지시에 다들 잘 따라주게 되었고, 블루가 없이도 오웬에게만은 적의를 다들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쥬라기 월드에서 유일하게 오웬에게 적의가 서린 소리를 냈던 것은 어린 시절부터 잘 따랐던 블루가 유일했고 오웬이랑 다시 교감하게 되자 앞장서서 인도미누스 렉스에게 반항했다.] 공룡들이 벤자민 록우드 저택에 운송하는 길에 트럭 운전사로 변장한 오웬과 클레어는 다른 마을로 향하는 길을 보고 그 길로 빠져나가 경찰에게 신고하려고 했으나 용병에게 발각되고 공룡들이 수감되어 있는 록우드 저택 지하 실험실에 클레어와 수감된다. 다행히도 바로 옆에 방금 마취에서 깬 [[스티기몰로크]]가 벽에 들이받는 모습을 보고 휘파람을 불며 스티기몰로크가 벽돌을 파괴하도록 유도한 후 벽돌을 파괴하자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벤자민 록우드의 손녀인 [[메이지 록우드]]와 합류하여 그곳에서 공룡이 경매되는 광경과 [[인도랩터|새로운 유전자 합성 공룡]]을 목격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클레어, 메이지와 함께 나서기로 한다. 마침 다시 마주친 스티기몰로크를 엘리베이터를 이용, 경매장으로 보내 난장판으로 만들고, 인도랩터의 이송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밀스가 용병 둘과 같이 나타나 오웬 일행을 위협하는 한편, 록우드가 숨겨왔던 [[복제인간|메이지의 비밀]]에 대해 알려준다. 놀라움도 잠시, 탈출한 [[인도랩터]]가 용병들을 덮치고 오웬 일행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저택 내 전시관에서 인도랩터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불을 끄고 숨는데 성공하나, 하필 지아와 프랭클린이 가스 유출을 막기위해 전력 시스템을 재부팅하면서 들키고 만다. 인도랩터가 달려들면서 오웬과 클레어를 공격하는 사이, 메이지는 겨우 빠져나와 뒤늦게 쫓아오는 인도랩터를 피해 자신의 방으로 숨는다.[* 1편의 오마주가 짙은 장면이다. 전시관 부분은 부엌 씬의 오마주이며, 전력 복구 씬은 엘리의 울타리 전력 복구 씬, 메이지의 도망은 렉스의 랩터 낚시 씬의 오마주이다. 오마주된 세 장면 모두 랩터가 관련되어있다는 점이 특징.] 결국 문을 열고 들어온 인도랩터가 침대에 숨은 메이지를 향해 위협하는 찰나, 오웬이 실탄총을 들고 나타나 인도랩터를 향해 쏜다. 그러나 실탄은 전혀 먹혀들지 않았고, 인도랩터가 오웬을 공격하려던 그 순간 블루가 등장한다. 블루 덕분에 탈출한 시간을 번 오웬과 메이지는 저택 지붕을 통해 피신하다 인도랩터와 전시관 지붕 위에서 대치하게 된다. 이 때 클레어가 인도랩터를 시연할 때 쓴 라이플로 오웬을 조준하고 클레어의 의도를 눈치챈 오웬은 인도랩터를 자신 쪽으로 유인해 인도랩터를 전시관 안으로 떨어트리려 하지만, 인도랩터는 무지막지한 힘으로 지붕 철골을 잡고 버티며 올라와 오웬 일행을 경악하게 만든다. 그러나 아직 살아있었던 블루가 또 다시 인도랩터를 기습하여 마지막 결투를 벌이고, 둘이 뒤엉켜 싸우던 중 블루의 공격에 인도랩터가 밟고 있던 유리창이 무너지며 떨어지고, 전시관의 각룡류의 두개골 위에 떨어져 뿔에 몸통이 관통당해 인도랩터는 사망한다. 인도랩터를 쓰러뜨린 후에는 프랭클린과 지아에 의해 공룡들의 우리가 폭발에 의해 시산화수소에 오염되어 모두 죽을 위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클레어, 메이지와 함께 그들을 통제하는 곳에서 모든 공룡들의 케이지를 오픈하게 된다. 그렇게 비상구만을 열면 모든 공룡들이 생존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 버튼을 누르면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오웬의 말에, 클레어는 죽게 놔둘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망설이다가 결국 버튼을 누르지 못한다. 그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눈물을 머금고 바라보는 찰나, 갑자기 비상구의 문이 열리며 공룡들이 대거 이동하기 시작한다. 이 때 메이지가 "어쩔 수 없었어요. 다들 살아있는 생명이잖아요. …저처럼."이라고 말한다. 저택 밖으로 나온 뒤에 만난 블루에게 오웬은 우리와 함께 가자고 하지만, 블루는 우리 안에 갇히긴 싫다는 듯, 우리쪽을 한번 보더니 오웬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떠난다. 이후 클레어, 메이지와 함께 차를 타고 동행하게 되는데,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익룡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씁쓸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영화는 끝이 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